
책 영화 후기 2020. 12. 12.
01_영화 '장미의 이름'을 보고
이성과 종교는 무엇인가? 이성과 종교는 수반되는가? 아니면 상반되는가? 이 영화를 보고 신은 무엇이고 종교는 무엇인가? 그리고 인간은 무엇인가? 라는 생각이 느껴졌다. 영화 전반은 중세시대 기독교 사상이 지배적이였던, 한 수도원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스토리를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고대의 책들을 보관하고 있는 중세 어느 수도원이 이야기의 배경이다. 전반적인 흐름은 수도원에서 도서관으로, 도서관에서 화형장으로 화형장에서 불타버린 수도원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세부 스토리는 수도원 안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연쇄 살인사건에 대해 윌리엄 신부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사건을 파헤치며 이야기가 전개 된다. 윌리엄 신부는 인간의 지식과 이성으로 진리를 파악하고 실존에 도달할 수 있다고..
